1 며칠째 마음이 뒤숭숭 한 채 어지러운 상념들만 시끄럽게 떠다녔습니다.마음이 하는 얘기를 가만히 들으면서 그 마음이 진정되길 기다리는데좀처럼 마음이 가라앉질 않더군요.누군가랑 술 한 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라도 나누면 좋으려면그럴 사람이 없으니 제 안에 있는 녀석을 불러냈습니다. 내 안의 성민이 : 야, 니가 나를 먼저 찾을 때도 있네? 성민이 : 그냥... 누군가랑 얘기나 좀 하고 싶어서... 내 안의 성민이 : 아이, 자식. 왜? 성민이 : 너니까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할게. 내 안의 성민이 : 응, 그래. 성민이 : 예전에 읽었던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어. 가난한 시골에서 서울로 가서 취직한 여자가 있었어. 명절이 돼서 오래간만에 고향에 내려가서 친척들도 만나고 친구들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..